[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국립현대미술관의 첫 외국인 관장인 바르토메우 마리 관장이 연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자리를 떠난다.

▲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사진=왕진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3년 임기로 관장직이 종료됐고, 연임이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알려졌다. 문체부는 임기 만료 3개월 전에 당사자에게 연임 여부를 통보한다. 마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의 임기는 2018년 12월 31일까지다.

한편, 10월초 새로운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후보로는 민중미술작가로 최근 문재인 정부의 후광을 얻고 있는 임옥상, 윤범모 동국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이영욱 미술평론가, 김홍희 전 서울시립미술관장, 김선정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 이용우 전 상하이히말라야미술관장 외에 3년 전 후보로 올랐던 미술계 다수의 인사가 각자의 인맥과 관록을 내세우며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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