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 좋은 언어사용 결의

▲ 20대 국회 제2기 선플정치위원회 출범해 조찬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중이다. (사진설명) 첫째줄 왼쪽부터 유장희 선플인터넷평화상 자문위원장, 홍일표 국회의원, 민병철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김경협 국회의원, 우원식 국회의원, 두번째줄 왼쪽부터 지우종 선플재단 이사, 송석준 국회의원, 이동섭 국회의원, 임종성 국회의원, 정인재 선플재단 고문, 김성한 선플재단 고문. <사진@선플정치위원회>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 금일 12일, 김경협, 김선동, 민병두, 이동섭, 임종성, 우원식, 송석준, 홍일표 등 20대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대 국회 제2기 선플정치위원회 출범 및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대 국회의원 299명중 99%인 297명의 국회의원들이 현재 선플운동에 동참해 '국회의원 선플정치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중 심재권 의원 등 47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은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선플의 날 및 선플주간'  제정을 골자로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2017년 2월 10일 발의되기도 했다. 

조찬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선플정치위원회 자유한국당 공동위원장 강석호 국회외교위원장은 "선플인터넷 평화운동은 주변국들과의 우호관계를 증진시키는 공공외교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다"면서,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선플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 공동위원장 민병두 국회정무위원장은 "응원과 배려의 선플운동이 확산되어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나면 막대한 갈등비용도 줄이고 우리경제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플운동을 최초로 창안한 민병철 이사장(한양대학교 특훈교수)은 "선플 국회의원상을 수상한 한 의원이 앞으로  국회에서 좋은 언어를 사용하라는 뜻이지요?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국회에서 더욱 신중한 언어사용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을 때, 선플운동을 해온 보람이 느껴졌다"면서, "의정 활동시 좋은 언어 사용을 실천하여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가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회선플위원회는 지난 2007년 11월 7일, 당시 17대국회 대통합민주신당 유재건 의원과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이 10여명의 현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회정론관에서 국회에서 좋은 언어를 사용하자는 '선플정치선언식'을 갖고 '국회선플정치위원회'가 구성돼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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