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9월 18일과 19일, 서울시립미술관(세마홀)에서 ‘2018 현대미술 국제 심포지엄(Korea Research Fellow)’을 개최한다.

▲ '이대형 감독'.(사진=왕진오 기자)

이번 행사는 한국미술이 국제사회에서 일본, 중국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고 있어 한국미술 활성화를 통한 해외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매년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계 저명 인사를 초청해 한국 문화예술인과 교류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주요 인사 초청 사업(K-Fellowship)’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제발표와 대담 등을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공유하고 한국미술의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해외 미술 큐레이터(전시 기획자) 10명을 초청해 국내 미술 큐레이터 10명과의 만남을 연결하는 ‘10 + 10 방식’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연구와 장기적인 협업을 위한 연계망(네트워크)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기획을 맡은 현대자동차 아트디렉터 이대형 감독은  “한국과 해외 큐레이터들이 국적과 주제를 초월해 함께 토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열게 되어 매우 뜻깊다. 우리 큐레이터들이 새로운 관점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연구 동반자들과 중장기적인 미래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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