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NH투자증권이 핀테크 업체인 레이니스트와 제휴해 뱅크샐러드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의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지난 14일 NH투자증권 본사에서 뱅크샐러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이니스트와 마이데이터(Mydata) 산업 활성화를 위한 오픈 API 제휴 및 장기적인 Digital 자산관리 비지니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뱅크샐러드는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 레이니스트가 출시한 서비스로 흩어진 개인의 재산을 한 눈에 확인하고 금융 데이터에 따라 체계적으로 자산을 재조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앱 출시 이후 1년 2개월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마이데이터 시범사업의 금융분야 주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NH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총괄 대표 함종욱 전무는 “데이터 경제가 화두가 되는 중요한 시점에 뱅크샐러드와의 협약으로 마이데이터 산업 시장에서 NH투자증권이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의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Digital 자산관리 플랫폼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양사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