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홍콩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갤러리 ‘푸에르타 로자(Puerta Roja)’가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2018)에 다섯 번째로 참가한다.

▲ 로랑 마틴 로,' What a Small World'.(사진=푸에르타로자)

'KIAF 2018 ART SEOUL'에 푸에르타 로자스는 스페인 출신의 떠오르는 예술가 로랑 마틴 로(Laurent Martin 'Lo’), 옵과 키네틱 거장인 카를로스 크루디에즈(Carlos Cruz-Diez), 칠레를 대표하는 페르난도 프레츠(Fernando Prats) 등의 작품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중남미·스페인의 추상 무브먼트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는 로랑 마틴 로가 내한해 한국 팬들과 함께 그의 작품과 예술세계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그는 ‘What a Small World’ 라는 새로운 작품을 가지고 이번 페어에 참석한다.

이 작품은 완벽한 중력 균형에 의존하여 우아하게 회전하며 중국 서예의 품위 있는 스트로크처럼 조화로운 곡선을 그려내, 관객을 물리적이면서 감각적인 미에 빠져들게 한다.

▲ 카를로스 크루디에즈, 'Physichromie 1865'.(사진=푸에르타 로자)

로랑 마틴 로는. 최근 대만 국립공예연구개발원이 그를 초청, 전세계 협력 프로젝트로서 다양한 국가와 문화, 예술가와 디자이너를 모아 아시아의 전통 소재인 대나무를 현대적인 맥락에서 탐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한 바 있다.

홍콩의 유명 건축가 및 수집가인 William Lim을 비롯한 저명한 콜렉터들이 그의 작품을 수집하고 있으며 2015년 이후 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푸에르타로자의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또 다른 작가 카를로스 크루디에즈는 1959년 선보인 Physichromie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대조적인 팔레트에서 수직 밴드의 평평한 표면을 만들어 여러 개의 기하학적 평면에 수학적 규칙성을 가지고 배열한 것이다.

▲ 푸에르타 로자의 설립자 알바레즈 니콜(Alvarez-Nichol).

푸에르타 로자의 설립자이자 홍콩아트갤러리 협회의 공동 사장인 알바레즈 니콜(Alvarez-Nichol)은 “올해 다섯 번째로 한국국제아트페어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가 신중하게 선정한 작품들이 컨템포러리 아트에 대해 높은 안목을 가진 한국 관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푸에르타 로자는 향후에도 중남미·스페인의 기존 예술가와 떠오르는 예술가의 아시아 지역 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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