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IBK기업은행이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 모다이노칩에 투자를 완료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21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NH투자증권과 공동 조성한 ‘IBK-NH 스몰자이언트 PEF’의 투자기업으로 모다이노칩(대표 권오일, 박인길)을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투자금은 355억 원이며 보통주 인수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투자는 중소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춰 성장(Scale-up), 재도약(Level-up), 선순환(Cycle-up)을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동반자금융(3-up) 중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재도약(Level-up) 금융’의 일환이다.

모다이노칩은 아웃렛(outlet) 운영과 전자부품 제조가 주요사업인 기업으로 이번 투자금은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아웃렛 확장, 자동차 전장 부품 개발·양산 등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고용 창출 효과가 높은 서비스업이 주력이라는 점 때문에 투자처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성장가능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 기업과 4차 산업혁명 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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