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 지수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2340선을 바라보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거라는 기대로 뉴욕 증시가 올랐고 글로벌 지수 모두 상승하며 코스피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주는 정부의 부동산 공급대책 발표에 오름세를 보였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5.72포인트(0.68%) 오른 2339.1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해 꾸준한 등락을 보였지만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장 마감 직전 뛰어오르며 장중 최고선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408억 원, 997억 원어치를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 투자자만 매도세를 보이며 2073억 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이 3.15% 상승을 보였고 비금속광물업과 건설업도 각각 3.03%, 2.50% 상승 마감했다.

반면 통신업은 1.00% 하락했고 운수장비업과 의료정밀업도 각각 0.35%, 0.19%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이 2.02% 상승했으며 POSCO(포스코)(005490)와 삼성물산(028260)도 각각 2.01%, 1.95% 오름세였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3.03% 하락 마감했고 NAVER(네이버)(035420)도 0.82% 하락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제일약품(271980)이 장 마감 전 상한가에 도달했다. 제일약품의 뇌졸중 관련 신약이 세포사멸 및 염증억제 상용화 단계 중 임상실험을 오는 28일 마친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57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55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70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6.71포인트(0.82%) 오른 827.8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해 장 초반 등락을 오갔지만 강보합권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다 장 마감 직전 급등하며 장중 최고선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801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는 각각 633억 원, 4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업이 2.86% 상승했고 기타제조업과 건설업도 각각 2.50%, 2.17% 올랐다.

반면 운송업은 0.45% 하락했고 통신서비스업과 반도체업도 각각 0.37%, 0.18% 떨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름세였다. 나노스(151910)가 3.88% 급등했고 포스코켐텍(003670)과 코오롱티슈진(Reg.S)(950160)도 각각 3.47%, 3.05%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086900)는 0.73% 하락을 보였으며 바이로메드(084990)와 신라젠(215600)도 각각 0.45%, 0.30% 소폭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셀바스헬스케어(208370)가 혈압 측정 장치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75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03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91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10원 내린 1115.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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