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황미나 김종민 러브스토리가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려 화제다.

제작진이 써준 각본대로 움직이는 '그렇고 그런' 뻔한 스토리라는 조롱도 있지만, 어쨌든 시청률이 올라가든, 이슈화가 되든, 예능과 손을 잡으면서 황미나 이름 석자의 주가를 높이고 있다.

추석 명절, 황미나 이름 석자가 전날부터 인스타그램 등에서 키워드로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본인도 놀랄 만큼 황미나 전성시대가 열린 것 아니냐는 섣부른 분석마저 나온다.

24일 오전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황미나 미모? 다들 뒤돌아봐, 다 가려도 섹시...'그 남자'도 반할 여신핏 감동, 10등신 매력에 난리야”라는 제목으로 그녀의 사진들이 속속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 황미나의 마네킹 미모가 주를 이룬다.

황미나는 가수 출신 방송인 김종민씨와 ‘데이트’를 시작했다. 누가 보더라도 ‘짜고치기 고스톱’이지만, 대중은 속아 넘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진짜 연애가 아닌 ‘가상 연애’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황미나와 김종민 사이를 ‘결혼까지’ 바라보는 눈들도 넘쳐난다.

그만큼 황미나와 두 사람의 조합은 어울릴 것 같으면서도 어울리지 않는 그림을 연출하고 있고, 얼핏 진정성 역시 엿보이고 있기 때문에 과거 수많은 방송에서 ‘데이트 예능’을 거짓으로 만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황미나 이름 석자를 이슈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제작진도 캐스팅 단계부터 이러한 황미나 열풍(?)을 예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특정 포털 사이트 1순위에는 황미나 이름만 걸려 있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던 대중적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셈이다.

황미나가 프로그램 이후에도 ‘연애’를 할지는 미지수다. 다만, 시청자는 더 이상 ‘속지 않길’ 바란다는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황미나 이미지 = 포털, 인스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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