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대표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한 2018 아시아송페스티벌이 부산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막을 내렸다.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18 아시아송페스티벌(2018 Asia Song Festival)이 개최됐다.

티켓 예매 당시부터 초고속 매진을 달성하며 수많은 음악팬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킨 2018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지난 2일 성대한 막을 올린 후 이틀 동안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들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첫째 날 공연에는 MXM, 정세운, YDPP, 더 보이즈, 뉴이스트W 등 대세 K-POP 아티스트들과 일본의 걸스 힙합 유닛 Sudannayuzuyully(스단나유즈유리), 중화권이 주목하는 6인조 남성 아이돌 C.T.O 등이 무대에 올라 객석을 후끈 달구며 2018 아시아송페스티벌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지난 3일 열린 둘째 날 공연에는 약 27,000명에 육박하는 관객들이 입장해 축제를 즐겼다.  슈퍼주니어 이특의 진행으로 펼쳐진 이날 공연에는 워너원을 비롯해 레드벨벳,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비와이, 모모랜드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또, 일본의 여성 댄스&보컬그룹 이걸스(E-girls), 중화권 팝 아티스트 나지상, 아시아가 주목하는 필리핀의 목소리 ‘모리셋아몬’, 베트남의 떠오르는 실력파 아티스트 ‘부깟뜨엉’ 등 해외 뮤지션들 역시 퀄리티 높은 공연으로 국내 음악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관객들은 “2018 아시아송페스티벌을 통해 아시아의 다양한 음악들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서 굉장히 의미 있었던 시간”이라며 “내년에도 아시아송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부산을 찾을 것”이라고 이번 공연 후기를 전했다.

한편, 올해로 15번째 개최를 맞이한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사단법인 아시아송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기인)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주최했다.

[사진 = (사)아시아송페스티벌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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