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앞에 있는 동대문역사공원.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e톡뉴스)] 오늘인 2018년 10월 8일은 '한로(寒露)'는 24절기 가운데 17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한로는 이슬을 의미한다.

한로는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는 시기로  음력으로는 9월의 절기이고 양력으로는 10월 8~9일 사이 무렵이다. 또한 입기일(入氣日)이며 태양이 황경 195도의 위치에 올 때에 해당된다.

한로 절기에는 서리로 인해 농촌에서는 더 추워지기 전에 추수를 마무리해야 한다. 오곡백과 수확을 위해 타작이 한창인 시기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농촌산업이 주류로 발달한 나라다. 따라서 24절기는 농사에 매우 중요한 정보로 이로 인해 탄생한 말이 있다. 

'철이 든다'라는 말은 농민들이 계절의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절기를 안다는 의미로 사람으로서는 '철을 안다'가 성숙한 농민이 되었다는 의미로 쓰였다가 후에 '철이 났다'라고 의미로 발전한 것이다. 소년이 성인으로 성숙했다는 말로 '철이 났다'고 현재에 자주 쓰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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