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방송인 홍영기 발언 논란이거세다.

만약 일반인이 고등학생과 결혼을 했다고 한다면 우리 사회는 '비난' 여론과 함께 각종 미디어 등에서 난리가 났겠지만, 그래도 ‘인기인’인 홍영기가 쏟아내는 발언인 까닭에 당당히(?) 연예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영기가 아니라, 한 남성이 고등학생 여성과 결혼했다고 당당히 의견을 피력한다면 또 어떤 비판적 목소리와 함께 이슈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산이 됐을까 의문이 든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온라인이 들끓는 이유는 홍영기 미모 때문이 아니라 이러한 접근법 때문일 것으로 풀이된다.

홍영기 이슈가 한 종편 프로그램 방송과 관련해서 보도자료 형식으로 뿌려지면서 그야말로 논란이 되고 있다. 물론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서는 주말 내내 홍영기 키워드가 다른 이슈를 잠재울 정도로 최고 상위 뉴스, 많이 본 뉴스에 올랐다.

홍영기가 남편을 향해 ‘철이 들었으면 하는 바람’ 등의 표현을 했을 때 ‘누가 누구보고 철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취지의 댓글도 눈에 띈다. 그만큼 홍영기는 종편 예능에서 ‘이슈’를 불러 일으키기 딱 좋은 출연진이다.

그녀는 유명한 쇼핑몰 대표이다. 경기도 수원 태생이고, 92년 생이다. 지난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로 데뷔한 뒤 ‘방송 활동’과 ‘쇼핑몰’ 활동을 통해 인스타의 여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최근 종편을 통해 홍영기 이름 석자를 외적으로 알리고 있다.

홍 씨 주가가 고공행진을 달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방송을 통해 자신의 이름 석자가 연일 이슈화가 되면서 홍영기와 관련된 사업들도 함박웃음인 셈이다.

이미지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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