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을 대표하고 또 미래를 이끌어 갈 조각가들의 친목 교류와 현대조각의 사료적 가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10월 18일부터 종로구 평창동 금보성 아트센터 전관에서 진행된다.

▲ 전뢰진, '사랑'. 대리석, 75 x 38 x 70cm, 1982.

제34회 한국조각가협회전 '조각, 세상만사'란 타이틀의 전시는 사단법입 한국조각가협회(이사장 한진섭)가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전시로, 인사동 조각가협회 전시장을 벗어나 평창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시를 준비한 한진섭 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은 "원로 선생님 이하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계시는 조각가 여러분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졌기에 뜻 깊은 결실을 이루었다"며 "친목 교류를 넘어 한국 현대조각의 사료적 가치가 있는 모든 상황을 함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조각가협회는 30여 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한국조각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조각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중국조소학회와의 교류를 통한 '한·중 현대조각교류전'도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게 됐다.

한국조각가협회는 이러한 국제 교류 프로젝트를 통해, 확장된 무대에서 한국의 신진작가를 소개하고, 뚜렷한 개성을 가진 조각 언어의 창의와 창작을 개발하며, 현대 조각 발전의 길을 탐색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를 진행할 계획도 밝혔다. 전시는 10월 30일까지.

▲ 한진섭, '꿈을 찾아서'. 45 x 47 x4 5cm, 대리석, 2016.

#제34회 한국조각가협회전 참여작가#

김수현, 이운식, 박석원, 박휘봉, 양덕수, 이영길, 이정자, 전뢰진, 최종태, 탁연하, 김영원, 한진섭, 강민석, 강원석, 강효명, 고경희, 고봉수, 고영진, 구자영, 권창남, 권치규, 김남수, 김대성, 김문규, 김범수, 김봉수, 김선, 김영란, 김영란, 김왕현, 김윤, 김정연, 김정희, 김종화, 김주영, 김진석, 김한기, 김혁수, 김현득, 김형종, 김형준, 김홍기, 김희경, 나진숙, 노용래, 도태근, 류경원, 류호열, 문지영, 문희, 박근우, 박민정, 박애란, 박원섭, 박정흠, 박종미, 박현주, 방준호, 백진기, 서광옥, 서순오, 서윤, 손선형, 송유정, 신한철, 심영철, 안병철, 안재홍, 양계실, 양태근, 양홍섭, 양화선, 엄익훈, 오상욱, 오세문, 오수연, 오정숙, 유병영, 유재흥, 이경우, 이경재, 이균, 이기수, 이돈희, 이동훈, 이성옥, 이성재, 이수홍, 이완숙, 이용철, 이원경, 이재홍, 이정원, 이정진, 이주현, 이찬우, 이창수, 이태호, 이태흥, 이후창, 이희숙, 임형준, 장욱희, 장형택, 전범주, 전소희, 전종무, 전항섭, 정기웅, 정수안, 정진아, 정진호, 조병철, 최승애, 최은정, 최정태, 한나영, 한영호, 한창규, 허정은.(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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