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샘 장애인스포츠단 김규성 선수. (사진=한샘)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샘의 장애인스포츠단 후원이 금 빛 결과를 나았다.

한샘은 자사 장애인스포츠단 김규성 선수가 ‘2018인도네시아아시아패러게임’ 휠체어테니스 쿼드 단식 금메달, 복식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선수는 세계 랭킹 4위의 스게노 고지(일본) 선수를 꺾고 쿼드 부문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는 지난 2014인천아시아패러게임에서도 복식 금메달을 딴 세계 랭킹 12위(단식)의 선수이다.

한샘은 지난 2016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와 협업해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소속 아마추어 선수 32명과 근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샘 장애인스포츠단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샘의 협업으로 창단하였으며, 탁구, 테니스, 볼링 3종목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선수들은 한샘과 계약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 없이 훈련에 매진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한샘은 스포츠단 선수들의 생계 안정에 도움을 주어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17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협약을 통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운영 등에도 힘쓰고 있다.

휠체어테니스 유지곤 감독은 “김성규 선수는 누구보다 의지력이 강한 선수라 금메달을 딸 줄 알았다”며 “김 선수의 경기를 보고 한샘처럼 다른 기업들도 장애인스포츠단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앞으로도 스포츠단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한샘의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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