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EC기후센터가 베트남과 대만 기상청 기후예측 관련 실무자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2018년도 찾아가는 해외현지 클릭 교육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남기고 있다. <사진@APCC>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APEC기후센터(APCC)가 ‘2018년도 찾아가는 해외현지 클릭(CLIK) 교육·훈련 워크숍’을 지난 10월 16일(화)부터 이틀간 베트남(12명)과 대만(3명) 기상청 기후예측 관련 실무자와 연구자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베트남 기상청 내 교육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해외 현지 워크숍은 APEC 지역 내 국가들의 기후예측 인력을 대상으로 센터가 개발·운영하고 있는 수요자 맞춤형 온라인 장기(계절)기후 예측정보 시스템인 '클릭(CLIK)'의 활용을 전달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됐다.

워크숍에 참가한 베트남과 대만의 교육생들은 '클릭 시스템을 활용하여 해당지역의 장기기후를 예측하는 기법에 대해서 APEC 기후센터의 연구진으로부터 직접 기술교육을 전수 받았다. 이로서 해당 나라의 기후관련 전문 인력을 자체적으로 양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APEC기후센터의 '클릭' 시스템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개발도상국은 신뢰성 있는 장기기후 예측정보를 손쉽게 실시간으로 생산 할 수 있으며, 이상기후에 의한 홍수, 가뭄발생 등과 같은 재해·재난 발생에 즉각 대비할 수 있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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