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에 대해 국민적 분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에 대해 민주당 의원의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수사가 진행 중일 때는 비공개가 원칙인데 너무 많이 나온다. 경찰 관행일 수도 있는데 이런 건 좀 없어져야 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과 관련해 "이렇게 우리 국민이 관심을 가질 사건은 아니라고 본다. 단순히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서구 PC방 살인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단순한’ 호기심이라는 것.

이 같은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에 대한 김병관 발언이 맞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포털사이트에 관련 검색어와 ‘호기심’을 함께 검색했을 경우 뉴시스를 기본으로 복수의 미디어가 이 같은 사실을 전하고 있다.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을 바라보는 유력 정치인의 그것도 민주당 의원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당장 강서구 PC방 살인을 바라보는 민주당 의원의 이 같은 시선에 대해 야권의 거센 질타가 예상된다.

강서구 PC방 살인과 관련한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접한 네이버 아아디 ‘kgir****’는 “기사 읽는데 순간 내 두눈을 의심했네요”라고 어처구니 없어 했다. 아이디 ‘arie****’는 “관심가질 사안이 아니라 호기심으로 본다고? 당신네 같은 사람들은 그러나보네? 평범한 국민들은 마치 내 일처럼 느껴집니다. 당장의 일상속에 도사리고 있는듯 말입니다. 세상이 감춘다고 되던 예전같지 않아요”라고 꼬집었다.

아이디 ‘gysz****’는 “저도 저 의원 글 보고 무슨 생각으로 저딴너식으로 얘기하는지.....저분도 경찰하고 다를게 없네요 호기심이라니....그냥 사건 묻을려고 밖에 안보이네요”라며 강서구 PC방 살인을 바라보는 한 의원의 ‘수상한’ 시선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아이디 ‘para****’는 “난 내가 난독증인가 세번 읽어봤다. 우리국민이 알필요없다고? 호기심이라고? 소~~~름 돋네”라고 꼬집었고, 이에 따라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에 대한 이 같은 발언은 언론 보도가 되지 않고 있자,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아아디 ‘dpah****’는 “의원들의 인성을 봐. 자신의 아들 아니라고 저렇게 말하는거지? 21살밖에 안된애가 불친절하다는이유로 억울하게 죽었는데 그게 관심가질 사건이 아니라니 개노답이다 진짜 말하는거 황당하네”라고 일갈했다.

이처럼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에 대한 한 의원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민들은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강서구 PC방 살인 이미지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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