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노진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양봉산업 육성법 제정을 촉구하는 제주 양봉인 텐트 부스.

전국 양봉산업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2018년도 제43차 전국 양봉인의날 & 벌꿀축제'가 19일 오전 10시 경기도 수원시 대부둑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양봉산업 육성법(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만이 살길이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참가 부스마다 걸려 있다.

2018년 10월 18일 ~ 19일까지 진행 중인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양봉협회 황협주 회장과 양봉협회 임원, 양봉산업 관계자,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 및 임직원, 나승용 농촌진흥청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태흠(자유한국당, 충남 보령시 서천군) 국회의원,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사)한국양봉협회 주최/주관,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청, 수원시청, 한국양봉농협 후원으로 개회식,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양봉협회 지회별 친선게임, 각종 시상식과 문화공연 등으로 꾸몄다.

황협주 한국양봉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 양봉회원 간 결속과 화합을 다지고 양봉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며 올해가 가기 전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