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경매회사 필립스가 11월 25일과 26일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에서 진행하는 20세기 및 동시대 미술 경매에 출품된 작품 중 하이라이트 작품을 서울에서 프리뷰를 통해 애호가들에게 공개한다.

▲ Tomoo Gokita, 'Portrait of an Insomniac Junior-High Student'. 2010.(사진=필립스)

10월 26~27일 서울 용산구 '사운드 한남' 빌딩에 위치한 스틸북스 4층에서 열리는 프리뷰에는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 세실리 브라운(Cecily Brown), 토무 고키타(Tomoo Gokita), 야요이 쿠사마(Yayoi Kusama), 뱅크시(Banksy), 이우환, 박서보 작품 등 21점이다.

필립스 한국 대표 Jane Yoon은 "한국 컬렉터들은 세련된 취향과 안목을 지녔고 세계적으로도 높은 컬렉션 수준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한국의 미술 애호가들이 홍콩 경매에 출품되는 하이라이트 작품을 직접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1976년 Harry Phillips에 의해 설립된 필립스는 현대미술과 디자인 분야를 중심으로 세계 미술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공고히 해왔다.

2015년 처음으로 홍콩 아시아 지사를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2018년 5월 홍콩 경매의 총 매출은 US $ 56million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41%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 5월 홍콩 '20세기 및 동시대 미술 & 디자인'경매는 필립스가 아시아에서 경매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총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으며, 당시 출품됐던 Richard Lin 과 Tomoo Gokita의 작품은 작가 경매 최고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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