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의 미술 대중화 브랜드 프린트베이커리가 10월 24일부터 삼청동 매장에서 김대섭 작가의 'illusion'전을 개최한다.

▲ 김대섭, '물아(物我)'. 36.2x49x3.5, oil on wood, 2018.

프린트베이커리 전속 작가인 김대섭은 목가적인 정경을 때로는 인상주의 회화처럼,때로는 사실주의 회화로 담백하게 풀어내며 그리운 고향 풍경과 향기를 머금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illusion'에서김대섭 작가는 일상의 지루함과 반복되는 굴레를 마치 환영을 나타낸 듯구상과 추상의 경계에 서있는 열매로 표현하고, 투박하고 낡은 프레임과 대비되는 세련된 리얼리티로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김대섭 작가의 작품은 우리 삶 속 필수불가결한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작품을 감상할 때 그림을 구성하는 점,선,면을 각각 분리해서 바라보지 않듯이 모든 사물과 사람은 관계를 이룬다.

▲ 김대섭, '호박이 넝쿨째'. 125.5x247.3x7.5cm, oil on wood, 2018.

나와 나를 둘러싼 자연,사람,사물의 관계는 ‘따로 또 같이’라는 말처럼, 서로 달라서 어색할 수도 있지만 결국은 삶에 새로운 활력이 된다. 전시는 11월 1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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