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미술품 감정을 위한 시가감정, 진위감정과 테크니컬 아트 히스토리, 예술법 강화와 분야 간 협업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가 열린다.

▲ '미술품 감정-전문성과 협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는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인홀 및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국제 컨퍼런스 ‘미술품 감정- 전문성과 협업’을 개최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종합적인 미술품 감정기반 구축을 위하여 해외 미술품 감정 관련 기관들과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미술품 시가감정, 진위감정, 과학적 분석 그리고 예술법 등에 대한 다각도적인 고찰을 위해 미국감정가협회(Appraiser Association of America, AAA), 네덜란드 AiA(Authentication in Art)와 협력해 관련 해외전문가를 초청한다.

시가감정 전문가, 미술품 보존가, 과학자, 예술법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발제자들은 미술품 감정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성과 협업의 중요성, 그리고 그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미술품 시가감정(Appraisal)’, ‘예술법(Art & Law)’ 그리고 ‘진위감정과 테크니컬 아트 히스토리(Technical Art History)’의 분야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8일 진행되는 ‘미술품 시가감정’워크숍에서는 미국감정가협회(AAA) 이사 린다 셀빈(Linda Selvin)과 레오 카스텔리 갤러리 前대표 수잔 브런디지(Susan Brundage)는 미국의 미술품 시가감정을 위한 기준과 제도, 방법론에 대해 설명한다.

‘예술법’워크숍에는 진위감정 관련 소송의 국제사례와 한계점, 그리고 대안책으로 제시되는 예술중재재판소(The Court of Arbitration for Art, CAfA)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

9일에는 ‘진위감정과 테크니컬 아트 히스토리’를 주제로 진위감정을 위한 과학적 분석과 그 적용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진위감정에 활용가능한 과학적 기술과 접근 방식, 작품의 과학적 정보를 포함한 테크니컬 디지털 카타로그 레조네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10일에는 워크숍의 논의를 확장하는 컨퍼런스‘미술품 감정-전문성과 협업’이 미술 전공자, 애호가, 미술시장 관계자 및 관련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미술품 시가감정, 진위감정을 위한 과학적 분석 그리고 예술법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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