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NH투자증권은 8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스카이랜더스 출시가 또 지연되며 시장의 실망이 커져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면서도 신작 출시 이후 실패가 아니기 때문에 출시가 다가오면 기대감은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신작 출시 지연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198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으로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서머너즈워는 7월 진행한 ‘타르타로스의 미궁’ 업데이트와 e스포츠 행사인 SWC2018(SummonersWar World Arena Championship)의 영향으로 비수기임에도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카이랜더스:링오브히어로즈의 출시 지연으로 시장의 우려가 반영돼 스카이랜더스 매출을 2019년으로 이연시켜 실적 추정치가 변화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면서도 “출시 지연은 아쉽지만 스카이랜더스 출시 이후 성공 가능성에 대한 가정에 변화가 없고 2019년 실적 성장에 대한 전망도 여전히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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