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ple社의 아이패드 시리즈 화면비율 비교. <사진@imore닷컴>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애플은 최근 2018년형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3세대)'를 선보였다. 막 판매가 시작한 이번 新 아이패드 프로 제품은 화면크기에 따라 두 종류로 나누어진다. 12.9인치형과 11인치형의 2가지 버전.

'12.9인치'와 '11인치'의 아이패드 프로는 화면비율 틀려

최근 뉴스쇼셜업체 레딧(Reddit) 등을 비롯한 일부 커뮤니티에서 11인치형 아이패드 프로에서 일부 앱을 실행시 블랙 바(black bars) 현상이 나타난다고 보고했다. 이 현상은 화면비율에 따라 빈 공간이 검정색으로 채워지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번에 새로 출시한 아이패드는 엣지2엣지(egde 2 edge) 스타일과 비슷한 올-스크린(all-screen) 디자인을 채택해 홈 버튼이 사라지고 베젤 사이즈가 아이패드 시리즈 증 가장 얇다. 

이에 넷플릭스는 아이패드용 넥플릭스 앱을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그 이유는 11인치형 아이패드 프로를 위한 것으로 이 문제 아닌 문제는 바로 화면 비율(aspect ratio)에 의한 것이다. 넷플릭스 앱은 두 가지 버전의 화면 비율에 모두 최적화되도록 앱을 업데이트 시킨 것이다.

첨부된 이미지처럼, 12.9인치형의 아이패드 프로는 기존 아이패드 시리즈의 화면 비율이 동일해 앱 제작자는 비율에 크게 신경써지 않았다. 그러나 11인치형의 경우는 12.9인치형과 과거 10.5인치형, 9.7인치형(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의 화면 비율과는 다르다.

따라서 일부 앱의 경우,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블랙 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에 애플은 앱 제작 가이드를 통해 11인치형과 기존 12.0인치형의 화면 비율을 모두 만족하는 앱을 개발하도록 가이드하고 있다. 애플은 내년 3월까지 'iOS 12 SDK'를 사용해 빌드 된 모든 앱을 업데이트하도록 시한을 정한 상태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