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애플은 최근 2018년형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3세대)'를 선보였다. 막 판매가 시작한 이번 新 아이패드 프로 제품은 화면크기에 따라 두 종류로 나누어진다. 12.9인치형과 11인치형의 2가지 버전.
'12.9인치'와 '11인치'의 아이패드 프로는 화면비율 틀려 |
최근 뉴스쇼셜업체 레딧(Reddit) 등을 비롯한 일부 커뮤니티에서 11인치형 아이패드 프로에서 일부 앱을 실행시 블랙 바(black bars) 현상이 나타난다고 보고했다. 이 현상은 화면비율에 따라 빈 공간이 검정색으로 채워지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번에 새로 출시한 아이패드는 엣지2엣지(egde 2 edge) 스타일과 비슷한 올-스크린(all-screen) 디자인을 채택해 홈 버튼이 사라지고 베젤 사이즈가 아이패드 시리즈 증 가장 얇다.
이에 넷플릭스는 아이패드용 넥플릭스 앱을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그 이유는 11인치형 아이패드 프로를 위한 것으로 이 문제 아닌 문제는 바로 화면 비율(aspect ratio)에 의한 것이다. 넷플릭스 앱은 두 가지 버전의 화면 비율에 모두 최적화되도록 앱을 업데이트 시킨 것이다.
첨부된 이미지처럼, 12.9인치형의 아이패드 프로는 기존 아이패드 시리즈의 화면 비율이 동일해 앱 제작자는 비율에 크게 신경써지 않았다. 그러나 11인치형의 경우는 12.9인치형과 과거 10.5인치형, 9.7인치형(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의 화면 비율과는 다르다.
따라서 일부 앱의 경우,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블랙 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에 애플은 앱 제작 가이드를 통해 11인치형과 기존 12.0인치형의 화면 비율을 모두 만족하는 앱을 개발하도록 가이드하고 있다. 애플은 내년 3월까지 'iOS 12 SDK'를 사용해 빌드 된 모든 앱을 업데이트하도록 시한을 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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