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5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이와 함께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도 증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95포인트(0.96%) 오른 2088.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해 큰 변동 폭을 보이며 장중 2058.73까지 떨어졌으나 오후장에 들어서 꾸준한 오름세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가 각각 1696억 원, 1014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271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업이 2.56% 상승했으며 건설업과 화학업도 각각 2.53%, 2.51%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99% 하락했으며 종이목재업과 통신업도 각각 1.05%, 0.26%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름세가 우세했다. LG생활건강(051900)이 7.69% 급등했으며 셀트리온(068270)과 삼성SDI(006400)가 각각 5.05%, 2.07%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015760)은 2.62% 떨어졌으며 NAVER(035420)와 삼성물산(028260)도 각각 2.60%, 2.37%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토니모리(214420)가 장 마감 직전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49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42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56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1포인트(1.46%) 오른 681.3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단숨에 하락하며 최저점을 찍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오후장을 기점으로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오후 2시께부터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54억, 292억 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39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업이 6.09% 올랐고 유통업과 오락문화업도 각각 5.27%, 5.15% 상승했다.

반면 통신장비업은 1.73% 하락했으며 운송업과 통신서비스업도 각각 1.30%, 0.70%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름세가 우세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8.31% 급등했으며 CJ ENM(035760)과 에스엠(041510)도 각각 7.89%, 7.82%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반면 휴젤(145020)은 2.61% 떨어졌으며 제넥신(095700)과 SK머티리얼즈(036490)도 각각 0.92%, 0.12%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영신금속(007530)이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66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22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81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원 내린 1129.2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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