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온라인에 올라온 글을 쓴 아이디 주인이 누구냐를 놓고 혼선을 빚었던 혜경궁 김씨 사건에 대해 경찰이 조사한 수사 결과가 뜨거운 관심선상에 올랐다.  

오늘 경찰이 복수매체를 통해 공개한 결과를 두고 논란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이 되고있는 상황이다. 

경찰에 의하면 혜경궁 김씨 사건의 실제 아이디의 주인은 이재명 경기도시자의 와이프이다.

경찰이 혜경궁 김씨의 사건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 것은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 결정을 놓고 이재명 당시 후보자와 경쟁을 했던 전해철 의원 측이 그 아이디의 주인을 고발하면서 부터다.   

당시 고발 내용에는 아이디의 주인이 전해철 예비후보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손잡은 전해철’이라는 글 등 사실과 다른 여러 글들을 게재했다.  

그러나 전해철 의원은 6.13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서 고발 취하 조치를 내렸다. 그는 지난 달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계정에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할 당내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발 취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애초 고발 취지와는 다르게 이른바 ‘혜경궁 김씨’ 사건 논란으로 확대되면서 지방선거뿐 아니라 당 대표 경선 과정에까지 정치적 소재로 활용되는 지경에 이르렀다”라고 그 이유를 밝힌 글을 올렸다. 

한편, 오늘 경찰의 발표에 대해 이 경기도지사 측은 이에 대해 반발을 하고 나섰다. 이에 향후 양측의 대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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