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리는 '글루텐 프리 엑스포(Gluten Free Expo2018)'에 참가한 단국대 GTEP 소속 파견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중이다. <사진@단국대학교 GTEP>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단국대학교 GTEP 사업단(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소속의 김민경(무역학과 4학년), 김태훈(무역학과 3학년), 심재현(무역학과 3학년), 오세진(무역학과 4학년), 이다은(중국어과 4학년), 전수정(중국어과 4학년), 조윤호(무역학과 4학년), 최지은(응용통계학과 3학년) 학생이 지난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리는 '글루텐 프리 엑스포(Gluten Free Expo2018)'에 파견돼 무역전문가로서 현지 시장조사와 함께 국내업체의 제품 홍보 활동과 수출상담을 도와주는 수출 도우미로서 활약에 펼쳤다.

이탈리아는 건강 관련 식품 시장을 이끄는 시장으로, 올해 7회째를 맞는 '리미니 글루텐 프리 엑스포'는 전 세계의 글루텐 프리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쌀 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와 비즈니스  매칭 기업인 트레이드엑스포(대표 유재걸)가 협력하여 8개의 쌀가공식품기업인 희희락락, 유기농비건, 영풍, 웬떡마을영농조합법인, 조은술세종, 한도식품, 맘모스제과, 네이처오다와 함께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베트남 450개 업체와 해외 200개의 업체 총 650개의 업체가 참가했고, 참관객수로는 총 2만명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기업 희희락락과 함께 참가 한 전수정 학생은 "이탈리아에서 우리 전통음식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여서 뿌듯했고, GTEP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박람회 실무에 적용해 볼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윤세 단국대 무역학과 교수는 "GTEP 프로그램은 약 1년 동안 기본이론 교육, 현장무역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수출입 현장에서 무역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 지역특화 청년무역가 양성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사업단이다. 단원들은 사업단에서 무역실무를 비롯해 지역전문 심화교육, 산학협력 현장실습과 온라인 해외마케팅 실습 등 15개월 동안 420시간 이상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