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 지점을 개벌한 NH농협은행이 남주지역 호치민에 제2호 지점을 개설을 위해 대표사무소를 열었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지난 16일 베트남 남부지역 호치민시에 제2호 현지 채널인 호치민 대표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2016년 12월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지점 개점에 이어 이번에 호치민 대표사무소를 개소함으로써 베트남 주요 2대 도시인 하노이시, 호치민시에 해외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 인해 NH농협은행은 향후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활발한 사업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NH농협은행은 베트남, 인도를 핵심 거점화 추진국가로 선정하고 베트남에 일반 금융서비스 뿐만 아니라 농협만의 강점인 농업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는 ‘상업금융+농업금융’ 차별화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적으로 현지 특화 사업모델을 발굴·접목하는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현지 최대 지점망을 보유한 국영은행 AGRI BANK(농업농촌개발은행)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상호 자금지원, 거래 기업 소개 및 중장기적으로 디지털금융 및 농업금융 분야 노하우 공유 등 다각적 협력을 통해 타행과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호치민 대표사무소 개소 이후 베트남 내 영업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즉시 호치민지점 인가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베트남 남부 소재 기업 대상 네트워크 구축 및 하노이지점 연계 여신 확대 등 종전보다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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