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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6월 '나라사랑'③] 6월 21일, 윤봉길 의사 탄신일1908년 6월 21일 ~1932년 12월 19일 7시 40분(25세)
  • 안경하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 승인 2019.06.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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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의 윤봉길 의사 동상. <사진=이코노미톡뉴스>
대한민국에 있어서, 6월은 국가보훈처가 지정한 '호국·보훈의 달'로 불린다. 6일 현충일에 이어, 10일 민주항쟁 기념일,  25일 6.25 한국전쟁, 29일 연평해전이 모두 6월에 있다. 이러한 6월을 기리기 위해 이톡뉴스가 기획 시리즈로 '나라사랑' 기획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의미깊은 해이기도 하다. (편집자 주)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정확히 111년 전 오늘인 1908년 6월 21일, 이 날은 윤봉길(尹奉吉)이 태어난 날이다. 올해로 탄신 111주년이 되는 셈이다. 

이에 이코노미톡뉴스가 그의 탄신일을 맞이해 그의 거룩한 행적을 잠시나마 서술해본다. 

87년 전, 1932년 4월 29일 오전 11시 50분 @中 상해 홍커우공원


매헌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오전 7시 50분,경 양복에 스프링코트를 입고 도시락과 수통폭탄을 어깨에 매고 중국 상해시 홍커우공원(루쉰 공원)에 도착했다. 당시 공원에는 '일본 천장절 및 전승 기념식'을 위해 상해에 거주 중인 일본인 약 1만 명과 상해에 파견된 일본군 제9사단과 해병대 병력 등 1만 2천 명, 그리고 기타 각국의 사절단과 초청자 등 모두 약 3만 명이 모여 있었다.

▲ 매헌 윤봉길 의시가 왼손에는 폭판을 오른손에는 권총을 들고 태극기 앞에서 절명서를 가슴에 매고 촬영한 사진.

그 날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윤봉길 의사는 일반 군중들 사이에서 기념식 2부 행사인 축하식이 진행 중인 11시 40분경, 도시락 폭탄을 땅에 내려놓은 후, 일본 기마병의 뒤로 이동해 동쪽에 위치한 단상과 약 4미터 거리에서 들고있던 수통폭탄을 단상 위로 던졌다. 폭탄은 단상 한가운데에 떨어져 폭발했다.

거류민단 행정위원장인 가와바다 사다쓰구 다음날 사망, 상해파견군사령관 시라카와 요시노리 대장 5월 26일 사망, 시게미쓰 마모루 주중공사 오른발 절단, 제9사단장 우에다 겐키치 중장 왼발 절단, 해군사령관 노무라 요시사부 오른쪽 눈 실명, 토모노 민단서기장과 무라이 주중총영사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이 때가 오전 11시 50분.

윤 의사는 수통폭탄 이후 도시락 폭탄으로 자결하려 계획했으나, 불발되었고 이윽코 일본 헌병과 호위병에 의해 제압을 당하고 바로 체포되었다. 이어서 몰린 군중들에 의해 구타를 당해 피투성이가 되었지만 차가운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고 당시 보도한 신문이 전했다. 이후 군법재판을 통해 의거 한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5월 25일, 사형이 선고되었다. 그의 나의 당시 25세.

김구 단장의 은신처의 자백을 위해 일제는 윤 의사의 사형 집행을 잠시 잠시 미뤘다. 11월 18일, 일본 우편수송선 대양환을 통해 윤 의사는 일본 본국으로 압송되었다. 이틀 후에는 고베항을 거쳐 오사카로 이동, 오사카 육군위수형무소 독방에 약 한 달간 수감되었다. 

12월 18일, 가나자와 구금소로 이감되었고, 다음날 오전 6시 30분경, 검찰관이 윤 의사에게 사형집행을 알렸고 유언을 물었다. 윤 의사는 "사형은 이미 각오하여 이에 임하여 하등의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가나자와 육군작업장의 서북쪽 골짜기에서 사형이 집행되었다. 윤 의사의 눈에는 흰 천으로 감싸있었고, 양팔은 십자형태의 형틀에 묶여 있는 상태에서 10미터 떨어진 2명의 사수에 의해 엎드린 자세에서 미간부를 명중해 절명했다. 

이 때가 오전 7시 40분경.

▲ 순국 직후의 모습. <사진출처=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매헌 윤봉길"
(1908년 6월 21일 ~1932년 12월 19일 7시 40분)

<1932년 윤봉길 의사 동선>

4월 29일, 의거일
5월 25일, 사형선고
11월 18일, 일본 본국 압송, 오사카 독방 수감
12월 18일, 가나자와 구금소 이감
12월 19일 6시 30분, "사형은 이미 각오하여 이에 임하여 하등의 할 말이 없다"
12월 19일 7시 40분, "..."

(자료제공: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당시 중국의 장개석 총통은 "중국의 백만 대군도 못한 일은 조선의 한 청년이 해냈다"면서,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릭에 전폭적인 지원 약속을 했다.

한편, 윤봉길 의사의 독립정신의 뜻을 기리기 위한 업체들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매해 2억 원씩 총 10억 원을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에 후원하고 있다.

GS칼텍스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독립운동가 윤봉길과 한용운의 글씨체를 각각 '독립서체 윤봉길', '독립서체 한용운'글꼴로 개발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또한 윤봉길 의사 탄신일을 기념해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와 한국형질문화원이 공동으로 '전통초상화법으로 보는 임시정부 요인과 윤봉길의사' 특별전을 오늘부터 2개월 간 매헌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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