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국회에서 기념식 및 학술제, 장학금 전달식 등 다양한 행사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마포갑)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정세균, 노웅래, 우상호, 전혜숙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주최한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 및 제8회 당뇨병 학술제와 소아당뇨의 후원의 날’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노 의원, 양승조 충남지사, 소아당뇨협회 홍보대사인 R&B그룹 ‘소울스타’ 및 인기 아이돌 그룹 ‘씨엘씨’, 소아당뇨환아와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제1회 당뇨병 봉사대상)에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20여 년 동안 소아당뇨전문간호사로 활동하는 구민정 간호사가 수상했다.

또 충남도지사표창(충청당뇨병대상)에는 소아당뇨 진료에 힘을 쓰고 있는 윤석기 원장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소아당뇨협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인기 걸그룹 씨엘씨(CLC)와 R&B그룹 소울스타는 기념식에서 국회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당뇨병희망 연예인대상)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노 의원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13년 전 처음 소아당뇨협회를 시작한다고 이야기 했을 때 정말 도저히 이룰 수 없을 것 같았던 한 청년의 작은 소망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소망이 희망이 되고 이제는 현실이 되고 있는 모습에 관계자의 한사람으로 매우 기쁘다”며 “본인도 소아당뇨협회 고문으로 함께하면서, 학교보건법 개정안과 대입수능시험 혈당기 반입 등을 추진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 매번 만나는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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