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신한금융투자가 달러 자산 수요의 증가에 맞춰 달러RP 특판을 진행한다.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달러화 고객자산이 7배 이상 증가(최근 3년)하는 등 달러 자산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연 3% 금리 (3개월 만기)를 제공하는 달러RP 특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은 달러RP에 신규 가입하는 개인 고객이 대상이며 총 2억 달러 규모로 1인당 최대 100만 달러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원금 비보장상품으로 제시된 수익률은 세전 연 수익률이며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RP수익률은 입금 시 회사가 고시하는 약정수익률이 적용되며 이는 시장 금리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가 2016년부터 2018년(10월 말)까지 자사 고객자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6년 초 4682억 원인 달러화 자산이 3조5437억 원으로 7.6배 증가했다. 달러화 자산은 기존 달러RP가 절반 가까이 차치했으나 신탁, 채권, DLS, ELS 등 상품 종류도 다양하게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자산배분전략부 김중현 부장은 “달러 자산 증가추세는 과거처럼 단순 외환차익 추구 또는 단기성 운용 자금 성격이 아니다”라며 “국내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달러 투자 자산을 확대해 보유하려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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