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주재원 생계비 조사 결과 순위표. <사진@CNBC>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머서가 발표한 '머서 해외 주재원 생계비 조사(Mercer's 2018 Cost of Living Survey)' 서베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해외주재원이 해당 거주 나라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들 순위에서 3위인 스위스의 취리히를 제외하고 1위에 홍콩, 2위에 일본 도쿄, 4위에 싱가포르, 5위에 한국의 서울로 조사되면서 상위권 대부분에 아시아 도시들이 외국인들이 생활하기에 비싼 도시라고 조사됐다.

서울은 전체 209개 도시 중 5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6년 15위에서 10계단 가까이 상승한 수치로, 주요 원인은 원화가치 상승으로 분석되었다. 

1위 홍콩은 홍콩달러와 미달러와의 페그제(고정환율제, peg system)로 인해 현지 주거임차료의 상승효과가 있어 최근 2위에서 1위로 가장 비싼 물가를 자랑하고 있다.

일본 도쿄는 마이너스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엔화의 강세와 주재원이 선호하는 소비재의 높은 물가, 주재원 주택임차료의 상승 등으로 인해 2위로 기록됐다.

The Most Expensive Cities for Expats

1위 홍콩
2위 도쿄
3위 취리히
4위 싱가포르
5위 서울(Seoul)
6위 루안다(앙골라)
7위 상하이
8위 은자메나(차드 공화국의 수도)
9위 베이징
10위 베른(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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