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미술품 경매사 홍콩 크리스티가 11월 24~25일 진행하는 하반기 '아시아 20세기 & 동시대 미술'경매에 한국 작품 39점을 포함, 500여 점의 작품이 새 주인을 찾는다.

▲ 마릴린 먼로가 착용했던 'Moon of Baroda' 팬던트.(사진=크리스티)

'유구한 문예의 발자취-중국 예술 큐레이팅 이브닝 경매'에는 소동파(Su Shi)의 걸작 '목석도(木石圖)'가 4억 홍콩 달러(한화 약 580억 원)에 출품되어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 작가로는 이우환, 백남준, 이성자, 서도호 , 전광영, 유승호, 최소영, 최영걸, 강형구, 진 마이어슨, 김영헌, 임정은, 박경률, 지근욱, 오선영, 손솔잎, 서동욱, 라오미, 김나율, 홍성준, 권현진, 최선, 정영주, 김기태, 이경미, 김남표, 김동유,정두화, 김성수, 고찬규 등의 작품이 출품된다.

이외에도 우관중, 자오우키, 야요이 쿠사마, 요시토모 나라, 르 포, 아판디, 페르난도 조벨 등 아시아 미술 거장들의 다양한 작품도 출품된다.

▲ 소동파(Su Shi)의 '목석도(木石圖)'.(사진=크리스티)

한편, 11월 27일 '크리스티 홍콩 주얼리 경매'에는 세계적인 아이콘 마릴린 먼로가 생애 착용한 가장 큰 다이아몬드 팬던트 목걸이인 'Moon of Baroda'가 출품된다.

'Moon of Baroda'목걸리는 1953년 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에서 마릴린 먼로가 '다이아몬드는 소녀의 최고의 친구'라는 노래를 부르며 착용해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특별한 아이템이다.

20.04 캐럿의 'Moon of Baroda'다이아몬드는 세계 최초의 다이아몬드 광산으로 알려진 Golconda에서 발견돼 높은 희귀성을 인정받고 있다.

▲ 정영주, '사라진 풍경 718'.(사진=크리스티)

또한, 이번 경매에는 "Moon of Baroda 목걸리를 착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한다"라는 내용의 마릴린 먼로 친필 문장과 서명이 기재된 사진이 함께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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