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하나금융투자는 23일 현대상사(011760)에 대해 범현대계열과 포스코그룹을 중심으로 물량 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업분할과 현대중공업 계열 분리 이후에도 범현대계열향 매출액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올해 가파른 외형성장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이미 넘어섰다”며 “자동차 DKD 사업의 호조 영향으로 현대자동차향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으며 향후에도 현대자동차그룹의 판매법인과 중복되지 않는 신흥국 중심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12월 예멘에서 개최될 평화회담을 통한 실적 개선 기대감도 드러냈다.

유 연구원은 “예멘LNG는 LNG를 연간 670만 톤 생산할 수 있으며 2013년 기준 예멘 GDP의 25% 정도를 차지했던 대규모 사업으로 2015년 내전으로 인해 생산을 중단했으나 안보상황 개선으로 지난 4월부터 원유 생산을 개시했다”며 “향후 협상의 진척에 따라 5개월 정도 준비 기간 이후 정상적인 상업생산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2015년 1분기 예멘LNG의 배당금은 약 100억 원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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