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Anufood China 2018'에 참가중인 단국대학교 GTEP 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중이다. <사진@단국대학교 GTEP>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단국대학교 GTEP 사업단(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소속의 좌이랑(중국어과 4학년), 송주연(무역학과 4학년), 여규빈(중국어과 4학년)학생이 지난 11월 21일(수)부터 23일까지 3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 ‘Anufood China 2018'에 파견돼 현지 시장조사와 함께 국내업체의 제품 홍보 활동과 수출상담을 도와주는 무역전문가로서 활약에 펼쳤다.

'아누푸드차이나(Anufood China) 전시회'는 독일 쾰른 ANUGA 박람회 주최사인 쾰른메세(Koelnmesse)와 중국총상회가 공동 주최하는 B2B 전문 전시회로,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전 세계의 식음료 업체들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국제 박람회다. 중국 베이징 차이나 내셔널 컨벤션 센터(China National Convention Center, 国际会议中心)에서 개최되며 지난 해 2017년  2만6000 여 명의 관람객과 800개의 업체가 참가한 바 있다.

GOTSSE초콜릿과 초코스틱을 가지고 ‘한앤글로벌’과 함께 참가한 좌이랑 단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국제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선호도를 알 수 있었으며, 다른 나라의 제품보다 훨씬 신뢰를 받고 있어서 한국인으로써 매우 기뻤다"면서, 이어 "전시회를 참가하며 주로 중국어 통역을 했는데, 상담 중에 이론으로만 배웠던 무역 용어나 시스템 들을 직접 접할 수 있어 무역에 대해 더 깊이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결건조 식품을 제조하는 ‘내추럴 초이스’와 함께 참가한 송주연·여규빈 단원은 "동결건조 과일의 중국내에서의 인기를 실감했고, 중국 외에도 다른 국가로의 수출활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국대학교 정윤세 교수(GTEP사업단장)는 “GTEP프로그램은 15개월 동안 420시간 이상의 기본이론교육, 무역심화교육, 현장무역실습 등의 프로그램들을 이수하고 수출입현장으로 뛰어들어 박람회를 통해 무역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편, GTEP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글로벌 마케팅 및 전자무역 실무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단국대 GTEP사업단은 이번 중국 박람회를 포함해 두바이, 스웨덴, 태국, 베트남, 이탈리아 등의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 성과 창출에 일조하고 있으며, 이후 홍콩, 독일 박람회 등에 참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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