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 작가들의 작품 39점이 나와 관심을 모았던 홍콩 크리스티 11월 경매 데이 세일 '아시아 20세기 & 동시대 미술 경매'에 출품된 정영주 작가의 '사라지는 풍경 718'이 40만 홍콩 달러(한화 약 5788만 4,000원)에 낙찰됐다.

▲ '11월 25일 홍콩에서 진행된 크리스티 11월 아시아 20세기 & 동시대 미술 경매'에 출품된 정영주 작가의 낙찰 리스트'.(사진= 크리스티 홈페이지)

25일 오전 10시(현지 시각)부터 홍콩 컨벤션 전시 센터 그랜드 홀에서 진행된 경매에 나온 이 작품은 낮은 추정가 20만~40만 홍콩 달러에 출품됐다.

지난 2016년부터 홍콩 크리스티를 통해 해외 고객 공략에 나섰던 정영주 작가의 작품은 2017년 5월 진행된 홍콩 크리스티 경매서 '도시-사라지는 풍경'이 6,312만 원에 낙찰되며 블루칩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2018년 진행된 경매에서 낙찰된 '사라지는 풍경 718(Blue)'은 한국 화랑가에서는 4,200만 원대에 거래가 성사되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홍콩 크리스티 경매 '아시아 20세기 & 동시대 미술 경매'에 출품된 전광영의 'ONT-075'가 2억 1,706만원에 김동유의 'Double Image'가 3,979만 원, 강형구 작가의 'Abe'가 7,235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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