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K증권은 26일 네오팜(092730)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며 전 브랜드가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내수 경기 부진과 인디 브랜드들의 시장 잠식으로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네오팜은 전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토팜 매출은 하절기 자외선 차단 제품과 키즈 라인업의 호조로 비수기인 여름철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보여 향후에도 4분기에 시즌별 신제품과 라인업 확장으로 현재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고 “리얼베리어는 H&B스토어 입점 매장 수 확대와 색조 및 안티에이징 등 신규 라인 런칭으로 2019년에도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로이드의 ASP는 아토팜, 리얼베리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수익성이 좋아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만큼 향후 전사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고 “더마비는 바디 부문 내 기능성 제품 라인업 확대로 향후 매출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9년 네오팜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계속될 것으로 봤다.

전 연구원은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주요 내수 화장품 업체들 대비 성장성과 수익성이 좋다”며 “업황 부진으로 중국향 수출은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미국향 대량 수출이 늘어나며 전체 수출액 감소를 방어하고 있어 2019년 예상 순이익 기준으로 현재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