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사자’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19거래일 만에 기관 투자자가 매수로 돌아서며 외국인 투자자와 함께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55포인트(1.24%) 오른 2083.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해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가 각각 379억 원, 4199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4496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이 3.97%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업과 서비스업도 각각 3.75%, 3.15%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업과 통신업은 각각 1.62%, 1.14%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름세가 우세했다. 셀트리온(068270)이 8.82% 급등했으며 NAVER(035420)와 한국전력(015760)도 각각 8.77%, 6.16% 올랐다.

반면 S-Oil(010950)은 3.21% 떨어졌으며 POSCO(005490)와 KT(030200)가 각각 3.04%, 1.82%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한국종합기술(023350)이 장 시작 직후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63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04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58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0포인트(1.80%) 오른 695.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해 코스피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며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1260억 원, 434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67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4.29% 상승했으며 오락문화업과 비금속업도 각각 3.77%, 3.16% 올랐다.

반면 운송업은 0.26%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름세가 우세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6.59% 상승을 보였으며 펄어비스(263750)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각각 5.83%, 5.79% 올랐다.

반면 에스에프에이(056190)와 SK머티리얼즈(036490)는 각각 0.52%, 0.25%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넥스트칩(092600), 유신(054930), 에코플라스틱(038110)이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80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61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98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내린 1128.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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