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청도에서 진행한 '2018 중국 성양정부 한중일박람회 및 한국전통음식문화축제'

[ 최노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 대한민국 향토의 맛을 알리는 K-웰빙전통한식 최대의 축제가 중국 청도에서 열렸다.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는 29일, 지난 15일~19일까지 5일간 중국 청도에서 '2018 중국 성양정부 한중일박람회 및 한국전통음식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사장 양향자) 등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한국전통음식 고유의 맛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세계 속에 한식 상품화의 초석을 이루고자 마련했다.

한국음식문화축제에서는 한국 음식문화소개전과 사찰상차림, 팔도상차림, 사계절 상차림, 혼례상 및 수라상 등 테마별 전시체험전을 진행했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은 그동안중국의 제남, 연길, 대련, 청도, 위방시와 베트남호치민시, 러시아, 독일하노버, 인도, 이태리 등에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한식홍보축제를 열고 있다.

양향자 이사장은 "지난 2004년부터 우리 한식과 문화를 해외에서도 직접 체험해보고 우리 한식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향토전통음식과 문화를 세계화, 산업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라면서 "성양음식문화축제는 중국 내 한국음식 확산과 한식 세계화를 위한 대중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행사로 마감했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한국음식축제를 중국 전국 성으로 확대해 매년 연계 거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 이사장은 "중국에서 한식은 이제 가장 사랑받는 웰빙음식"이라며 "중국 청도는 많은 우리 한국 교민들이 거주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지역인 만큼 한식세계화의 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우수 향토음식의 시장화는 물론, 한식기반 다지기 및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글로벌시대에 걸맞은 아름다운 한식문화를 세계시장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FOOD는 한류의 인기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고 있으며 이미 세계에서는 그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

또 중국 청도는 한국의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도시답게 한식에 관한 관심이나 한국외식업체도 많아 성양정부에서는 연례적으로 한국음식미식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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