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오는 12∼15일에 진행될 미·중 무역분쟁 관련 실무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8포인트(0.82%) 내린 2114.3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가 각각 1233억 원, 2198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3610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이 2.34% 하락했으며 통신업과 화학업도 각각 1.56%, 1.17% 떨어졌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90% 올랐으며 종이목재업과 의약품업도 각각 1.08%, 0.88%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내림세가 우세했다. 삼성전자(005930)가 2.54% 하락했으며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하이닉스(000660)도 각각 2.21%, 2.13% 떨어졌다.

반면 한국전력(015760)은 2.86% 올랐으며 KB금융(105560)과 셀트리온(068270)도 각각 1.59%, 1.25%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남성(004270)이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9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33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70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3포인트(0.12%) 내린 708.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보합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다가 오후 1시께를 기점으로 하락 반전해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가 각각 180억 원, 241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39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업이 1.72% 하락했으며 반도체업과 방송서비스업도 각각 1.32%, 1.19% 떨어졌다.

반면 금속업은 1.98% 올랐으며 음식료담배업과 정보기기업도 각각 1.27%, 1.19%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내림세가 우세했다.

SK머티리얼즈(036490)와 에스에프에이(056190)가 각각 4.08%씩 하락했으며 GS홈쇼핑(028150)도 2.91% 떨어졌다.

반면 휴젤(145020)은 3.85% 상승했으며 JYP Ent.(035900)와 메디톡스(086900)도 각각 2.00%, 1.45% 올랐다.

종목별로는 디알젬(263690), 서암기계공업(100660), 데이타솔루션(263800)이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62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41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104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내린 1105.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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