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 캡처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4일 방송된 ‘PD수첩’에서 다룬 조두순 사건이 화제선상에 올랐다.

조두순 사건은 2008년의 일이다. 당시 그는 8세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다치게 한 혐의로 복역 중이다. 조두순은 피해 아동을 물로 고문하고, 피해 아동은 당시 장기가 튀어나올 정도로 처참한 상태였다.

지금은 법이 개정돼 그와 같은 강력범죄 피의자에 대해 공익을 위해 얼굴을 공개하지만 조두순의 얼굴은 아직 알려지지 않아 2년 후 사회에 나오는 그에 대해 대중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앞서 한 방송에서 진행자는 정치부 기자에게 “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조두순의 얼굴을 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기자는 “저도 얼굴을 본 적이 없다”며 “그의 얼굴을 찾아봤는데 정작 CCTV 사진 외에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어디에 있든 대중들은 조두순을 몰라보게 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왜 이렇게 조두순의 얼굴이 공개되지 않는 거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실 텐데 흉악범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법안이 통과된 게 조두순 사건 이후였다. 그래서 사실 이 법안을 소급적용 할 수 없기 때문에 조두순의 경우는 예외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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