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 캡처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고양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사고가 발생했다.

4일 밤 9시 경 고양 백석역 인근에서 온수관이 터지는 사고로 차안에 있던 60대 한 명이 숨지고 스무 명이 넘게 화상을 입었다.

당국에 따르면 사고 초기 배관에서 8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이 터져 나오며 근처에 있던 상가로 유입됐다. 

목격자는 “온수로 백석동 일대가 수증기로 가득 차고 도로도 물이 흥건했다”면서 “시민들은 물론 경찰이나 소방관들도 길을 못 건너는 상황”이라고 긴박했던 당시 사고를 설명했다.

이번 온수관 파열 사고로 현재까지 인근 지역 2천여 가구에 공급되던 온수가 끊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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