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미·중 무역분쟁 휴전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입장 발표에 따른 불확실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4포인트(0.62%) 내린 2101.3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1970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는 각각 931억 원, 813억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이 3.55% 하락했으며 기계업과 비금속광물업도 각각 2.61%, 1.71% 떨어졌다.

반면 음식료품업은 1.23% 상승했으며 통신업과 종이목재업도 각각 0.90%, 0.65%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내림세가 우세했다. POSCO(005490)가 2.35% 떨어졌으며 삼성전자우(005935)와 삼성전자(005930)가 각각 1.88%, 1.66% 하락을 보였다.

반면 KT&G(033780)는 2.38% 상승했고 SK텔레콤(017670)과 NAVER(035420)도 각각 1.44%, 1.21% 올랐다.

종목별로는 진양산업(003780)과 이월드(084680)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2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10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62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1포인트(1.06%) 내린 701.1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하락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437억 원, 531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15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이 3.16% 하락했으며 인터넷업과 통신장비업도 각각 2.81%, 2.80% 떨어졌다.

반면 운송업은 1.30% 올랐으며 기타제조업과 건설업도 각각 0.95%, 0.89%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내림세가 우세했다. JYP Ent.(035900)가 5.14% 급락했으며 스튜디오드래곤(253450)과 에스엠(041510)도 각각 4.86%, 4.29% 떨어졌다.

반면 신라젠(215600)은 5.12% 급등을 보였고 메디톡스(086900)와 GS홈쇼핑(028150)도 각각 1.03%, 0.51% 올랐다.

종목별로는 에코캡(128540)이 상장 첫날 급등하며 장 시작부터 상한가에 진입했고 유지인트(195990)와 일야(058450)도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반면 미래SCI(028040)는 장 초반부터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36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835개 종목이 하락했다. 73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8원 오른 1114.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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