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자이 3차 조감도.

GS건설(사장 우무현)이 12월에만 5곳에서 4,807가구 일반분양이 예정중이다.

①일산 '일산자이3차’ (1,333가구)
②하남 '위례포레자이’ (558가구)
③안양 '비산자이아이파크’ (1,073가구)
④남양주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878가구)
⑤대구 '남산자이하늘채’ (965가구)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정부의 9·13 부동산대책에 따른 청약제도 변경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심사가 연기되면서 그동안 차가왔던 분양시장이 연말에 몰리고 있다.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신규 주택이 우선 공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시행이 당초 예정된 11월 말에서 12월 초로 연기되면서 후속 조치인 청약시스템 개편 등도 늦어질 수 있어 청약제도 개편이 분양시장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GS건설의 경우, 12월 한 달 동안 5곳에서 총 6,774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807가구가 일반분양 할 예정으로, 수도권 4곳 3,842가구, 대구 965가구 등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공급 일반분양 예정 12월 물량은 1만8,000여 가구이고, 이중 GS건설이 전체의 27%를 차지한다.

12월 첫 분양 단지는 일산 식사지구의 '일산자이 3차’ 전용면적 59~100㎡ 1,333가구'로 개시해, 21일에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소재 '비산자이아이파크’ 39~102㎡ 1,073가구의 일반 분양이 이어진다.

같은 12월 21일에는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 소재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도 분양 예정에 있다. 전용면적 74~84㎡ 총 878가구. 또한, 정부의 주택공급규칙 개정 이후로 분양일정이 미뤄졌던 하남시 위례지구 A3-1블록 소재 '위례포레자이(95~131㎡ 558가구)’도 공급한다. 위례포레자이는 모두 중대형으로 규칙개정 이전에는 당첨자의 50%를 무주택자 중 가점이 높은 순서대로, 나머지50%는 1주택 중 추첨으로 뽑게 돼 있었다. 그러나 규칙개정으로 무주택자 중 가점제로 50%를 선발하고 나머지 50%의 75%는 무주택자 추첨으로, 25%는 무주택자와 1순위 1주택자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대구시에서는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대구 중구 남산 일대 '남산자이하늘채'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368가구 중 일반 분양은 965가구.

GS건설 연말 주요 분양 예정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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