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피크닉 가든 이미지. (사진=롯데쇼핑)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오는 6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이 개점한다.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은 주변에 상업시설이 없고 자연 경관이 뛰어나다는 이점을 살려 그 컨셉을 ‘자연을 담은 쇼핑 놀이터’로 정해 기존 상업형 아울렛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쇼핑공간으로 조성했다.
 
5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의 경우 동탄 신도시, 수원, 분당까지 30분내 접근이 가능하며 서울, 경기권에서 6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 많은 고객 수요를 예상한다. 규모는 부지면적 15만㎡(4만 5000평), 연면적 18만㎡(5만 3000평), 영업면적 5만㎡(1만 5000평)에 달하며 명품부터 리빙까지 약 300여개 브랜드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지하 2층부터 2층까지 총 4개층으로 지하 2층에는 ‘코치’, ‘마이클코어스’ 등의 해외 명품과 ‘타임’, ‘마인’, 산드로’, ‘마쥬’ 등의 주요 컨템포러리 의류가 들어서며, 지하 1층은 ‘보브’, ‘시스템’, ‘듀엘’ 등의 영캐주얼 상품군과 구두, 피혁 매장이 들어선다.

1층에는 아웃도어, 아동, 스포츠 전문관으로 데상트, 언더아머 등 스포츠 브랜드 11개 매장과 ‘내셔널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 ‘노스페이스’ 등 12개의 아웃도어 매장 그리고 ‘파리게이츠’, ‘마크앤로나’ 등 18개의 골프 브랜드가 들어선다. 최상층부인 2층은 중국 마라탕 전문점 ‘홍리 마라탕’, 두부 요리 전문점 ’만석장’ 등 13개의 식당가 매장과 라이프스타일 서점, 토이저러스, 키즈 카페 등 체험형 컨텐츠로 꾸며진다.
 
특히 기흥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인 2000m²(600평)의 ‘나이키 팩토리 아울렛’ 매장 및 세계 최초 ‘라코스테’ 팩토리 매장을 선보이며 골프 8학군 용인 지역 특색을 살린 골프 용품 전문 체험형 매장인 ‘골프존 마켓’, 인도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상품 편집샵인 ‘엘큐엘(Le Quartier Latin)’ 매장 등을 선보인다.
 
내부 컨텐츠도 기존 아울렛과는 차별화를 뒀다. 롯데에서 20억 원을 투자한 유통업계 최초 463.4m²(140평) 규모의 ‘실내 서핑샵’, 8억 원을 투자해 만든 660m²(200평) 규모의 ‘숲 모험 놀이터’, 660m²(200평) 규모의 ‘펫파크’ 뿐만 아니라 자연 경관이 보이는 우수한 그린뷰(Green-view) 조망의 레스토랑, 카페 등 유명 ‘F&B’ 를 대거 확충했다.
 
한편 기흥점에서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126! 경품 페스티벌’을 진행해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기흥점을 방문한 엘포인트 고객 중 이벤트에 참여 한 고객에 한해 1등 ‘이태리 가족(4인) 여행 상품권’, 2등 ‘75인치 삼성 TV’, 3등 ‘진에어 말레이시아 휴양지 조호르바루 가족(4인) 항공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 오는 8일 오후 3시에는 배우 정상훈, 9일 오후 2시에는 모델 한현민, 16일 오후 2시에는 키즈 컨텐츠 유투버 ‘헤이지니’의 팬미팅이 열린다. 15일 오후 2시에는 프로 골프 선수 김효주, 장수연, 하민송 선수 등이 참석해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16일 오후 1시에는 골프존 마켓내에서 장타/퍼팅 대회가 열린다.
 
롯데아울렛 노윤철 영업본부장은 “아울렛 기흥점의 경우 주변에 상업시설이 없고 자연 경관이 뛰어난 점을 이용, 기존과는 차별화된 컨텐츠를 갖춘 자연친화형 아울렛으로 설계했다”며 “1차 상권(10km 이내 또는 반경 30분 이내 거리)인 동탄, 용인, 수원 지역 내에 약 250만 명이 거주하고 있고 연간 500만 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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