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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최병환 대표 "다양한 플랫폼 활용 통해 체험 영역까지 확대에 주력"
  •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 승인 2018.12.0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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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CGV,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 통해 '영화 산업 확대 위한 상생' 피력 ◆

[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내년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제작사, 배급사, 극장사 등 모든 플레이어들이 한국영화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상생의 틀을 짜자."

CJ CGV는 6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2018 하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을 열고 올해 한국영화산업을 결산하는 자리를 가졌다.

▲ '2018 하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에서 기조연설중인 CJ CGV 최병환 대표이사'.

주제 발표에 앞서 지난 10월 말 CJ CGV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최병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Top5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바탕으로 CGV가 한국영화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최 대표는 격변의 시대에 콘텐츠 사업자들이 보다 넓은 시각에서 플랫폼 변화를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 대표는 "VOD와 OTT(Over The Top)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관객의 영화 관람 패턴까지 바꿔놓고 있는 상황 하에 이런 플랫폼의 활용 전략에 대해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전체 영화산업의 파이를 키우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 플랫폼뿐 아니라 스크린X나 4DX 같은 영화관 내 다양한 포맷을 적극 활용하고, 영화를 시각적인 것에 한정하지 않고 체험의 영역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길을 함께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대표는 “영화의 모든 플레이어들은 개별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의사 결정의 참고자료로 활용해야 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 파악에 도움이 되기 위해 당사가 보유한 관객 빅데이터를 영화업계와 더 많이 나누겠다”고 말했다.

최병환 대표는 마지막으로 CGV의 글로벌 영화관 체인을 바탕으로 한국영화의 시장 확장에 일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대표는 “국내 영화 시장이 둔화된 가운데 글로벌 진출이 필수요소가 된 만큼, 한국영화가 해외에서 꽃 피울 수 있도록 국내외 7개국 약 4천개 스크린으로 뻗어있는 CGV가 토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원 CGV 마케팅담당은 '2018년 영화산업 결산 및 2019년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올 한 해 시장 트렌드를 정리했다. 

CGV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18년 전국 관람객은 11월 말 기준 누적 약 1억9,400만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99% 수준이다. 

이 추세라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줄어든 수준에서 올 한 해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한국영화와 외국영화가 팽팽히 맞선 가운데 한국영화가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일 전망이다. 11월까지 한국영화 비중은 51%로 외화를 앞섰다.

외화는 프랜차이즈 영화의 강세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100만 이상 영화 중 프랜차이즈 영화 비중은 62%로, 지난해 50%  대비 12%p 높아졌다. 시리즈의 1편을 제외한 수치임을 감안하면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 '2018 하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에서 발표중인 CJ CGV 이승원 마케팅담당'.(사진=CGV)

세계시장 역시 비슷한 상황으로, 박스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에 따르면 2018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기준 10위 작품 중 8편이 프랜차이즈 작품이었다.

이런 가운데 한국영화는 오히려 다양한 장르와 새로운 소재를 무기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화 ‘신과 함께’는 1·2편 모두 1천만 관객을 동원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성공을 넘어 한국형 프랜차이즈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개성 강한 한국형 액션의 ‘독전’, ‘마녀’,  ‘공작’은 300만 이상 관객을, 최근 몇 년 간 주목을 받지 못했던 공포, 로맨스 장르의 ‘곤지암’, ‘너의 결혼식’,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2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해 화제를 낳았다.

이승원 마케팅담당은 “한국영화는 올해 대형 외화 프랜차이즈들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한국영화산업의 양적인 측면뿐 아니라, 질적 측면 모두에서 충분한 성과를 냈던 한 해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더 중요해지는 ‘입소문’…관람 전 관객당 ‘3.7회’ 영화 정보 검색#

이승원 마케팅담당은 올해 이런 시장 상황 속에서 '입소문'의 힘이 더욱 중요해진 한 해라고 설명했다. 이 담당은 “지난 10월 조사한 CGV 리서치센터의 ‘영화선택영향도 조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관객들이 영화를 선택하기 전에 찾아보는 정보가 평균 3.7개 정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말했다.

“연령이 어리고,  라이트 유저(Light User) 일수록 자신이 볼 영화에 대해 정보를 탐색하려는 경향이 강해졌다”며, “관객들은 더 이상 단순히 배우, 감독,  예고편 등과 같은 영화 내적 요인만 가지고 영화를 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관객들이 찾아보는 정보들 중에 관람평에 대한 신뢰가 매우 높아, 부정적 바이럴에 의한 관람 포기율이 약 33%에 이른다. 그러나 역으로 영화 ‘서치’, ‘보헤미안 랩소디’, ‘월요일이 사라졌다’ 등과 같이 입소문으로 박스오피스 순위를 역주행하는 ‘개싸라기 흥행’이 올 한 해 다수 터지며 장기 상영으로 이어져 눈길을 끈다.

2018년 영화시장 또 하나의 특징은 20대 관람객의 증가에 있다. 특히 2013년 대비 2018년에는 2529 세대 비중이 18%에서 22%로  4%p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승원 마케팅담당은 “20대 관객은 여가 산업, 특히 영화 산업에 있어 근간이 되는 핵심고객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송년 포럼에서 젊은층의 이탈로 장르의 신선함, 소재의 특별함 그리고 공감대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 드렸는데, 올해 한국영화 중심으로 이 시도들이 실행됨으로써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3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 ‘완벽한 타인’, ‘암수살인’,  ‘탐정:리턴즈’, ‘독전’,  ‘마녀’ 등은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40%가 넘었다”고 말했다.

이 담당은 콘텐츠뿐 아니라 20대 관객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플랫폼 활동도 강조했다. CGV에서는 웰빙 트렌드에 맞춰 자연 콘셉트의 잔디 슬로프 특별관 ‘씨네&포레(CINE&FORÊT)'를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론칭했다. 20대 관객 비중이 48.9%가 될 만큼 인기를 얻었다. 

이승원 마케팅담당은 2019년 영화시장을 전망하면서 증가하는 '헤비 유저(Heavy User)'와 '워라밸 트렌드 확산'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담당은 “꾸준히 헤비 유저가 증가해 CGV 회원 비중으로 볼 때 올해 이미 27%를 넘었다”며, “시장 성장의 발판에는 헤비 유저가 있는 만큼, 내년 개봉 예정인 ‘캡틴 마블’, ‘어벤져스4’, ‘킹스맨3’, ‘겨울왕국2’, ‘서복’,  ‘남산의 부장들’ 등의 다수 기대작들이 예상대로의 성과를 내준다면 2019년에는 관람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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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wangp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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