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방송캡쳐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이 골을 기록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그가 어제 오전 열린 경기에서 선보인 장면으로 현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 에프씨 소속 손흥민은 이날 오전 다섯 시와 프리미어 리그 십 오 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전경기에 출전해 골을 넣었다. 그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토트넘 훗스퍼는 사우샘프턴에 삼 대 일로 이겼다. 

그는 전반 사 분경 상대팀 골문을 향해 슛을 때렸는데,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고, 삼십 분경에는 좌측에서 혼자 드리블을 해 상대팀 문전까지 간 후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가 뛰어 이를 쳐내는 호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십 분 경에 골을 기록했다. 당시 사우샘프턴 수비수가 우측에서 상대편 진영으로 찬 공이 토트넘 선수의 몸을 맞고 튕겨져 나왔고, 이를 케인이 가로채 골문을 향해 쇄도하는 손을 향해 패스를 해 득점으로 이어진 것이었다. 

당시 손은 골 문 앞으로 급히 뛰어들다가 케인이 찔러 준 공에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한 박자 늦추며 오른 발로 공을 찍어서 차는 센스를 보이며 절묘하게 득점을 기록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손흥민이 기록한 골은 그가 유럽에서 프로생활을 한 이래 백 번째 득점이었다. 앞서 차범근 전 감독이 이를 기록해 그는 한국 축구 역사에 두 번째로 자신의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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