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의 대한성공회 뒷마당에 새로 개방된 돌담길을 따라 사람들이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서울시청 바로 건너편에 있는 덕수궁의 담장 안쪽의 돌담길 전체 구간이 미완의 70m가 뚫여 전제 길이 1.1km 구간 모두가 연결되어 금일 개방되었다.

그동안 단절되었던 덕수궁 돌감길이 지난 4년여에 걸쳐 서울시가 영국대사관과 문화재청, 그리고 서울 중구청이 함께 협의를 해온 결과가 금일 최종을 맞은 것이다.

지난해 8월에는 미개방 구간의 일부 구간이 개방되었고, 오늘은 나머지 70미터 구간이 개방되어 전체 구간이 연결되었다.

개방시간은 덕수궁 관람시간인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고 덕수궁이 휴무인 매주 월요일은 개방하지 않는다.

덕수궁 돌담길을 보행해보면 4계절 각각 마다 고목들이 보여주는 변하는 빛깔을 통해 마치 지나온 역사를 말해주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고궁과 영국식 건물 또한 계절마다의 특색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준다.

서울시는 금일 7일(금) 오전 10시에 돌담길 주변인 대한성공회 뒷마당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등 공식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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