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2018년 10월 12일, 오늘은 70번쨰 맞는 '세계인권의 날', 더 정확히는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이다.

이날의 유래는 인류가 경험한 2번의 세계대전 때문이다. 1,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전 세계는 인권침해 사태에 대해서 모든 인류가 반성을 하고 이와 더불어 모든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인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대승적이 이슈가 대세로 올라왔다. 이러한 기조로 유엔 헌장의 취지를 구체화한 것이 UN총회에서 채택되었다.

'유엔 인권 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은 미국의 여성 사회운동가이자 정치인은 엘리노어 루스벨트(Anna Eleanor Roosevelt)는 '세계 인권 선언'을 만들어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2003년까지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부 주관의 기념일이었으나, 2003년 11월 27일 개정(대통령령 제18143호)을 통해 기념일에서는 제외되었다.

한편, 오늘 12월 10일은 1941년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일본을 향해 선전포고를 한 날이며, 가수 채연(1978년)과 걸그룹 EXID LE멤버(1991년)가 태어난 날이기도 하다. 또한 이날은 시인 노천명(盧天命, 女)이 1911년에, 독립운동가 김규식(金奎植)이 1950년 한국 전쟁 중 납북되어 병으로 사망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