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차종으로 될려나
'당신만의 영역이 되어 드릴 차'

▲ 팰리세이드 내부 앞자리 인테리어 모습. <사진@현대차>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현대자동차가 금일 11일부터 대형 SUV '팰리세이드'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의하면, '팰리세이드(PALISADE)'는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현대인을 위해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기획을 애초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이광국 부사장(국내영업본부장)은 '당신만의 영역이 되어 드릴 차'라고 표현했다.

유립되는 엔진소리 줄이는 '액티브노이즈컨트롤'

동급 최장 축간거리를 가지고 있어 실내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실내 소음 유입방지를 위해 차량 내부에 별도의 마이크와 스피커를 장착해 유입되는 엔진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노이즈컨트롤'을 장착했다는 것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에어컨이나 히터의 바람이 운전자나 탑승객에서 직접적으로 가지 않도록 조절하는 '확산형천장송풍구(루프에어벤트)'를 탑재했다. 차량이 터널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창문이 닫히고 내기 순환 모드로 자동 전환하는 '자동 내기 전환 시스템', 미세먼지를 필터링하고 탈취하는 '공기 청정 모드', 원격 시동, 전자식 변속 버튼(SBW) 등의 신기술도 눈에 띈다.

▲ 팰리세이드의 질주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되어 있고, 전자식 4륜 구동 ‘에이치트랙(HTRAC)’를 탑재했다. ‘험로 주행 모드(Multi Terrain Control)’ 탑재는 국산 SUV 최초다. 이외에도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운전자주의경고, 하이빔보조등, 첨단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도 기본 적용된다.

팰리세이드는 복합연비 12.6km/ℓ 성능으로 202마력(토크 45.0kgf·m, 중량 1945kg)의 디젤 2.2과 복합연비 9.6km/ℓ 성능으로 295마력(36.2kgf·m, 1870kg)의 가솔린 3.8 터보 등 두 가지 모델이 있다.

판매가는 두 모델 모두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통합해 운영하고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3622만원), 프레스티지(4177만원),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3475만원), 프레스티지(4030만원)이다. 2WD 7인승과 개소세 3.5% 반영한 기준으로 잡은 가격이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실시한 사전계약에서 2만506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해 인기를 끌면서 개시 첫날에만 총 3468대가 계약돼 볼륨차종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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