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에 하락 마감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2포인트(0.04%) 내린 2052.9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해 등락을 보였으나 전일 종가보다는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1924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는 각각 1207억 원, 619억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이 2.12% 하락했으며 기계업과 섬유의복업도 각각 1.19%, 1.06% 떨어졌다.

반면 유통업은 1.14% 올랐으며 전기가스업과 통신업도 각각 0.80%, 0.75%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거래재개 첫날 17.79% 급등했으며 NAVER(035420)와 삼성물산(028260)도 각각 3.36%, 3.35%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금융감독원 회계 감리 소식에 10.02% 하락했으며 삼성생명(032830)과 현대모비스(012330)도 각각 3.74%, 1.39%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25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87개 종목이 하락했다. 상하한가는 없었으며 56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8포인트(1.40%) 내린 661.0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세를 보이며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가 각각 85억 원, 259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243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7.66% 급락했으며 기타제조업과 기타서비스업이 각각 4.11%, 2.39% 떨어졌다.

반면 오락문화업은 2.96% 올랐으며 인터넷업과 통신서비스업도 각각 1.53%, 1.23%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금융감독원의 회계 감리 소식에 12.04% 급락했으며 셀트리온제약(068760)도 이에 따라 7.92% 동반 하락했다. 컴투스(078340)와 신라젠(215600)도 각각 5.72%, 5.26%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32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876개 종목이 하락했다. 상하한가는 없었으며 76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1130.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