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캡처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베트남으로서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1일 열린 2018 스즈키컵 결승 1차전 말레이시아와 원정 경기에서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베트남은 전반 22분과 25분 연속골로 승기를 잡아나갔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6분에 추격골을 넣더니 기어코 후반 15분 동점을 만들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베트남은 ‘원정 2골’이라는 귀중한 결실을 맺었다. 비록 승리는 못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는 결승에서 베트남은 적지에서 2골이나 넣어 매우 유리해졌다. 

만약 베트남은 15일 홈구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1대 1 무승부 이상의 결과만 얻어도 10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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