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의 다리 프로젝트 조감도. <사진@GS건설>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GS건설이 미얀마의 교량 공사를 수주해 첫 미얀마 인프라 시장의 진출을 알렸다.

GS건설은 어제인 13일(목) 미얀마 건설부로부터 약 1,742억원 규모의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KOREA-MYANMAR Friendship Bridge) 교량 공사' LOA(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금일 14일 밝혔다.

2019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번 교량 사업은 미얀마 양곤시 남부 CBD지역과 달라(Dala)지역 연결하는 도로 및 교량의 신설사업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사업으로 추진돼 프로젝트 이름이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로 명명됐다.

총 연장 4.325km의 도로 및 교량인 본 공사가 완공되면 그동안 달라 지역과 CBD 지역간의 우회도로 교통시간이 기존 2시간 소요에서 약 1시간 30분 가량 시간이 단축된다.

이번 수주에 대해서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 이상기 부사장은 "미얀마 시장은 향후 건설·인프라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이번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수주를 발판으로 향후 폭넓게 사업을 발굴해 미얀마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이어 "GS건설의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미얀마의 산업 인프라 확충과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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